[김재현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이 지난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울ON’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주간으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개최되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과 업계대표, 국민참여단, 특별손님 등 100여명 이상이 스튜디오 현장과 화상을 통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코세페 개최 이래 최초로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는데, 국민참여단은 전통시장·마트 등 업계 종사자를 비롯하여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 신혼부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특별손님으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홍보모델 강호동씨 등이 참석하고, 화상으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정세균 총리와 홍보모델 강호동씨로 이어지는 소비자와 기업인, 국민이 서로 격려·응원하는 이벤트인 ‘코세페 엄지척 챌린지’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엄지척 챌린지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시작되어 현재 인플루언서, 소비자, 정부‧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전하는 격려‧응원의 메시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개막식 참석자들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코세페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 소개와 함께 나눔·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은 네이버 기부·펀딩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와 국제백신연구소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업계와 정부‧지자체는 올해 코세페가 무엇보다도 안전한 행사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업계와 정부, 지자체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 방역과 경제가 조화되는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