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나가이 후미에
원제 田舍.郊外でお店,はじめました. 都心からはなれて人氣店をつくった14人に學ぶお店のはじめ方.續け方
시골, 한적한 곳에서 인기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장들의 이야기!
『시골, 한적한 곳에 가게를 차렸습니다』는 도심에서 벗어난 곳에서 인기 가게를 운영하는 이들에게 배우는 가게 시작하는 법과 지속하는 법을 소개한 책이다. 책은 한적한 곳에서 성공적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통해 나만의 가게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차분히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행복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헌책방 하나메가네 상회의 주인장은 손님과 책을 보며 이야기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찻집 소스이 주인장은 이웃이 ‘우리 마을에도 찻집이 생겼네’라고 이야기해주면 정말 기쁘다고 한다. 제과점 고나토다와무레루의 주인장은 몸에 좋고 안전한 재료로 과자를 만들어 손님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 주인장들 대부분 다른 일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천천히 가게를 준비했다. 그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매일 똑같은 생활 속에서도 재미를 찾아내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가게는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창업을 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는 많지만, 그, 중에서 ‘이곳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전할 것인가, 나는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 만나며 살고 싶은가?’에 대한 답을 정확히 갖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주인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인터뷰한 가게 주인들은 모두 이 질문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사람 왕래가 그리 많지 않은 곳에 가게를 차렸어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도심에서 벗어난 곳에서 인기 가게를 운영하는 이들에게 배우는 가게 시작하는 법과 지속하는 법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 가게를 열어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그저 막연하기만 하다. 만약 주위에 그렇게 자기 가게를 차려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이런 저런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에서 성공적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나만의 가게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차분히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행복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 가게를 열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동경만으로는 가게를 운영할 수 없다. 반대로 세상에 하나뿐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어떤 장소에서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런 가게에 손님이 많기 마련이다.
창업을 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는 많지만, 그중에서 ‘이곳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전할 것인가, 나는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 만나며 살고 싶은가?’에 대한 답을 정확히 갖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주인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인터뷰한 가게 주인들은 모두 이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사람 왕래가 그리 많지 않은 곳에 가게를 차렸어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헌책방, 하나메가네 상회의 주인장은 손님과 책을 보며 이야기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찻집, 소스이의 주인장은 이웃이 ‘우리 마을에도 찻집이 생겼네’라고 이야기해주면 정말 기쁘다고 말한다. 또 제과점, 고나토다와무레루의 주인장은 더욱 몸에 좋고 안전한 재료로 과자를 만들어 손님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
머리로만 생각해서는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행동을 시작하면 상상도 못 한 일이 터지거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거나,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 하지만 그저 머리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말이다. 나만의 가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행동해보자.
그렇다고 당장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시작하라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천천히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장들은 대부분 다른 일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천천히 준비했다. 헌책방, 하나메가네 상회의 주인장은 잡지사에 다니면서 인터넷으로 헌책을 파는 것부터 시작했다. 제과점, 고나토다와무레루의 주인장은 제과 기술을 배운 후 개인 공방을 차려 여러 이벤트, 인터넷을 통해 과자를 팔다가 7년 만에 가게를 내었다. 그림책과 커피의 파빌리온의 주인장은 직장에 다니며 번 돈을 탈탈 털어 외국으로 나가 그림책을 사 모으다가 인터넷 책방을 열었고, 후에 남편과 함께 가게를 차리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온 주인장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바로 매일 똑같은 생활 속에서도 재미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가게는 계속할 수 없다고 말한다. 창밖의 풍경과 하는 일은 늘 한결같지만, 같은 만남은 두 번 오지 않는다. 가게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손님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며, 전하는 상품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야만 ‘가게 주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의 인터뷰를 읽다 보면 소소한 행복이 느껴진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볼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한창호 기자 ch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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