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 안에서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가전’이 백화점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백화점 업계는 고급 패션·주얼리·와치 브랜드만을 취급하던 명품관에 프리미엄급의 ‘리빙’ 브랜드를 영입하는데 적극 가세하고 있는 추세다.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와 호주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레빌(Breville)’은 11일, 국내 최초로 잠실 롯데백화점 1층 명품관에 ‘알라카르테’라는 이름으로 부티크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티크 ‘알라카르테’는 프라이빗한 분위기에 유라, 브레빌의 브랜드 철학을 녹인 프리미엄 매장 컨셉으로 꾸며졌다. 실제 주방을 감각적으로 연출한 공간에서 VIP 고객 취향에 맞는 홈카페, 홈다이닝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유라 전자동 커피머신과 다양한 브레빌 주방 가전 제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상담을 통해 맞춤형 커피머신 및 홈카페 도구 추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문 고객에게 편안한 공간에서 유라, 브레빌에서 내린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무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알라카르테는 명품관 부티크 입점을 기념하여, 유라와 브레빌을 연계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유라·브레빌의 마케팅 담당자는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라·브레빌이 ‘명품의 성지’라 불리는 잠실 롯데백화점 명품관의 대표 리빙 브랜드 중 하나로 입점하게 됐다”며, “부티크 알라카르테는 유라, 브레빌의 감성과 철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고품격 홈카페·홈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