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랑콤이 브랜드 뮤즈 수지와 함께 출간한 한정판 뷰티 북 'OBSESSION WITH SUZY'의 판매금 전액을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과 미혼모 등 소외된 여성들에게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약 1억 2천만원 상당의 총 1만 6,800팩의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랑콤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한정판으로 뷰티 북 'OBSESSION WITH SUZY' 를 SSG닷컴 단독으로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다. 정식 출간에 앞서 25일과 26일 랑콤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선 공개됐던 뷰티 북 티저 화보 이미지들은 짧은 기간 내 빠르게 소진됐다.
이번 뷰티 북에는 'OBSESSION - 아름다움에 관한 집착,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총 75 컷의 다채로운 수지 화보 사진과 25 컷의 모델 및 제품 화보가 실려있으며, 뷰티 북을 통해 모든 여성들의 당당한 자신감과 진정한 행복을 응원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회사측은 "올해는 ‘내면의 자신감(#LIVEYOURSTRENGTH)’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단편 영화 '내 물건이 너의 집에 남아있다면 헤어진 게 아니다'를 제작했다"며 "자사 브랜드 앰버서더로 함께 해온 수지와 함께 한 이번 작품은 여자 주인공 수지가 이별 후 상실의 감정을 겪었지만, 곧 자신감을 찾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성장과 행복에 이르는 과정을 공감 가는 여성 서사로 풀어낸 내용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랑콤은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를 응원하고 또 내면의 자신감에서 시작해 궁극적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