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 기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30.1%를 기록했다. 이는 주말극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깊어지는 감정만큼 다가갈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송나희(이민정 분)과 윤규진(이상엽 분),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송다희와 윤재석은 라이딩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던 중 윤재석은 “사돈 좋아해요. 아주 많이”라고 고백했고, 사돈 관계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당황하며 “지금처럼 지내면 안 돼요? 피차 선 넘지 말고”라고 거부했다.
송나희는 유보영(손성윤 분)에게 날선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그와 다정히 지내는 윤규진에게 질투를 느껴 괴로워했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자책하던 송나희는 결국 자신을 이용하라는 이정록(알렉스 분)의 말에 호응하며 새로운 전개를 알렸다.
한편 같은 날 방송한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는 4.3%,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3.7%, OCN ‘번외수사’는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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