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 기자] 중장년층의 사랑 찾기 프로그램 ‘사랑의 재개발’이 출격한다.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재개발’ 측은 18일 MC진을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통해 출연자 모집을 알렸다.
‘사랑의 재개발’은 삶을 어느 정도 깨우친 중장년층의 불 꺼진 심장에 사랑의 불꽃을 다시 피우고, 이들이 새로운 인연을 찾으며 사랑을 ‘재개발’하는 3:3 어른 미팅 프로그램이다. 기존 연애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중장년층의 사랑을 찾기 위해 나선다.
MC로는 신동엽, 장윤정, 붐이 나선다. 먼저 신동엽은 어머니들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를 쥐락펴락하는 국민 MC인 만큼, 노련한 진행 능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여기에 트로트 열풍의 선두주자인 장윤정도 함께한다. ‘트로트퀸’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장윤정은 ‘사랑의 재개발’에서도 강력한 입담을 통해 ‘시청률 보증수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붐도 출격한다. 남녀노소 누구와도 폭풍 케미스트리를 만드는 재간둥이 붐인 만큼, ‘사랑의 재개발’에서도 어르신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3MC와 더불어 김태현, 남창희도 함께한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자랑해온 두 사람은 유쾌한 매력으로 어르신들의 ‘큐피드’로 활약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티캐스트 채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출연자 모집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속 붐은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해 “마음이 허한, 뭔가 뜨거운 사랑을 하고 싶은 분. 혼자인 엄마, 아빠, 이모, 고모, 숙모, 재당숙모까지 최상의 서비스로 여러분을 모신다”고 말하며 출연자 모집을 알렸다.
‘사랑의 재개발’은 MBC '놀러와', '세바퀴', '나혼자 산다', JTBC '밤도깨비'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지선 PD가 E채널로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통해 천생연분을 찾고 싶은 시청자는 이메일로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E채널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참조 가능하다.
한편 ‘사랑의 재개발’은 오는 7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