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폴킴이 잔소리로 ‘고막엄마’에 등극한다.
오는 9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03회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음원 차트를 올킬한 ‘대세 발라드 요정’ 폴킴이 5년 차 매니저와 함께 등장한다. 목소리가 아닌 반전 매력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폴킴의 모습들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폴킴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고막남친’이다. 꿀을 바른 듯 달콤한 목소리로 여심을 녹여 붙여진 별명인 것. 그러나 매니저는 “많은 분들이 ‘고막남친’으로 알고 있는데 ‘고막엄마’다. 저희 엄마보다 잔소리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폴킴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날 폴킴은 입에 모터를 단 듯 잔소리를 쏟아내며 매니저의 고막을 잠시도 쉴 새 없이 만들었다고.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집하는 매니저에게 “몸이 차가워져 혈액 순환이 안 된다”고 말하는 등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던 목소리로 잔소리를 쏟아내는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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