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유통부 기자] 모자이크홀딩스가 항바이러스 효과 87%에 달하는 바이러스패치 공급을 본격화 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국가연구원 시험 의뢰를 통해 폐렴균 억제 효능 검증에 나선다.
모자이크홀딩스는 최근 국내 독점 총판권을 확보한 ‘비엠지키미아이 바이러스패치(BM JIKIMI-i VIRUS Patch 이하 지키미패치)’ 관련 폐렴균에 대한 항균〮항바이러스 시험을 추진중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폐렴균 대상 항균시험 접수를 마쳤으며 현재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달 24일 시험 결과서를 발급 받을 예정이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은 산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으로서 안전, 생활용품, 의료기기, 바이오, 녹색산업 등에 대한 평가 인증과 연구 개발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공인시험기관이다.
모자이크홀딩스는 바이러스 지키미패치가 코로나 19에도 항바이러스 효능을 검증 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러스패치는 이미 ‘사스(SARS-CoV)’, ‘메르스 (MERS CoV)’와 같은 호흡기변종바이러스 대상 시험결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87%에 달하는 것으로 검증된바 있기 때문이다. 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KC인증성적서(GGK-1123)를 획득했다.
중국 코로나19 의료 전문가그룹(China Medical Treatment Expert Group)은 지난 28일 국제 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중국 2019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임상적 특성(Clinical Characteristics of Coronavirus Disease 2019 in China)’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DOI: 10.1056/NEJMoa2002032). 논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사스(SARS-CoV)와 유사한 임상적 특성을 보였다.
모자이크홀딩스 관계자는 “바이러스 지키미패치는 이미 사스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효능을 인정 받은 제품으로 코로나19와 임상적 특징이 유사하다면 코로나19에도 항바이러스, 항균 효과가 뛰어뛰어날 것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WHO를 비롯 국내외 전문가들은 마스크 재사용을 반대해왔는데, 일반인의 마스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당국은 새롭게 교체할 마스크가 없을 때는 오염이 심하지 않은 마스크를 본인이 재사용 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며 “바이러스 지키미패치가 항균, 항바이러스, 소취 등 마스크 사용 위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자이크홀딩스는 지난 3일 정식 공급에 돌입한 바이러스 지키미패치의 판매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또, 중국, 일본 등에서도 공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