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연예부 기자]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이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남다른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17일 오전 7시 2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은 개봉 4주 째 주말인 지난 16일 손익분기점 240만 관객을 돌파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이 작품은 믿고 보는 코미디 에이스들의 유쾌한 시너지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쾌감까지 담아내며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개봉과 동시에 전 세대 관객들의 웃음 취향을 저격하며 남다른 코믹 액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히트맨'은 '해치지 않아', '남산의 부장들',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대전 속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움츠러든 극장가에서 흥행을 이뤄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처럼 '히트맨'은 전 세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개봉 5주 차에도 극장가를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한편 '히트맨'은 오는 25일부터 극장을 비롯해 IPTV, 디지털케이블TV, 롯데시네마 VOD, 네이버시리즈 on, 구글플레이, 카카오페이지, 티빙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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