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유통부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국내 3대 대형 마트 중 하나와 손잡고 이너뷰티(Inner Beauty)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젤리 타입의 ‘물광 콜라겐 젤리’ 및 ‘더블 물광 케어 세트’를 출시하고 롯데마트와 이너뷰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좋은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을 넘어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이너뷰티는 내면을 뜻하는 ‘이너(Inner)’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뷰티(beauty)’의 합성어로 피부 속부터 아름다움과 건강을 추구한다는 개념에서 비롯된 먹는 화장품 형태의 제품이다.
특히, ‘먹는 콜라겐’에 대한 관심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제이준코스메틱이 이번에 출시한 ‘물광 콜라겐 젤리’는 스틱형태로 1포(20g)에 저분자피쉬콜라겐 2000mg과 블러드 오렌지 농축액 1800mg을 함유해 상큼한 맛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피부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이너뷰티의 시장 규모가 2011년 500억원에서 2019년 5000억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2020년 글로벌 이너뮤티 시장 규모가 7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이준코스메틱의 이너뷰티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준코스메틱 제품의 주원료인 콜라겐은 뼈와 피부 등에 필요한 단백질로 2018년 유로모니터가 선정돼 주목받은 상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블러드 오렌지 역시 안토시아닌을 함유해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피부 관리에 있어 바르는 화장품은 기본이고, 식습관과 영양 보충까지 영역을 넓혀 속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만큼 제이준코스메틱은 콜라겐 스틱을 출시하며 이너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이너뷰티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3대 대형마트와 20~50대 여성 고객 시장과 홈 뷰티족을 겨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최대 온라인 행사인 광군제에서 누적 판매 8천7백만장으로 1초에 3매씩 판매 기록을 세운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