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포에버', 할리우드 버디캅 무비의 원조! 최강 콤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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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포에버', 할리우드 버디캅 무비의 원조! 최강 콤비가 온다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1.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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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연예부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포에버'가 할리우드식 버디캅 무비의 원조격으로 전설의 귀환 소식을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인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의 위협을 받게 된 마약 수사반의 베테랑 형사 마이크(윌 스미스 분)가 자신의 파트너 마커스(마틴 로렌스 분), 신식 무기들을 장착한 루키팀 AMMO와 함께 힘을 합쳐 일생일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버디 액션버스터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형사의 이야기는 80년대 할리우드의 단골 소재로 '리썰 웨폰', '48시간', '탱고와 캐쉬' 등이 있다. '나쁜 녀석들'은 이들 영화의 장점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90년대식 스타일의 새로운 버디캅 무비를 탄생시키며 지금까지도 할리우드의 흥행공식으로 자리매김했다.

1995년 첫 선을 보인 '나쁜 녀석들'은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라는 개성 넘치는 두 콤비가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유머, 속도감 넘치는 호쾌한 액션과 시대를 앞서간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오락영화의 쾌감을 선사했다. 전편의 여세를 몰아 2003년 '나쁜 녀석들 2'까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뒀다.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성공 비결은 지나친 무게감을 거둬낸 액션과 유머의 조화와 더불어 두 캐릭터가 빚어내는 절묘한 케미스트리로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 피어나는 동료애와 죽마고우의 뜨거운 우정, 가족과도 같은 형제애 등 프로맨스의 시초를 들 수 있다.

'나쁜 녀석들'이 구축한 버디캅 무비의 틀은 이후 '나이스 가이즈', '뜨거운 녀석들', '킬러들의 보디가드' 등 다양한 영화로 발전했다. 국내에서도 '공조', '청년경찰' 등 '나쁜 녀석들' 시리즈와 궤를 같이하는 버디캅 무비들이 이어졌다.

또 '나쁜 녀석들'이라는 제목 그대로를 사용한 한국영화까지 등장할 정도로 시대를 초월한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나쁜 녀석들: 포에버'에서는 전매특허인 콤비 플레이 유머를 비롯해 한층 커진 스케일과 더욱 업그레이드 된 강력한 액션, 화려한 스타일까지 '영원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이 펼쳐진다.

한편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전 세계 최초로 2D, IMAX, 4DX, 돌비 애트모스 2D, SUPER 4D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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