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연예부 기자] 영화 '히트맨'이 '대환장 코믹 액션'의 서막을 알렸다.
19일 '히트맨' 측은 '히트맨의 탄생' 예고편을 공개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넌 수백억짜리 무기야"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된 예고편은 완벽한 살인 병기로 키워진 국정원 소속 암살요원 준의 거침없는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혼자서도 거뜬히 수십 명의 조직원을 상대하는 준의 모습은 '전설의 에이스 암살요원'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돌연 국정원을 떠나는 준의 결심은 앞으로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하지만 과거의 부푼 꿈도 잠시, 그토록 원하던 웹툰 작가로 인생 변신에는 성공했을지언정 히트에는 무참히 실패한 웹툰 작가 준의 현재는 암살요원의 카리스마는 찾아볼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코믹함을 자아낸다.
특히 암살 작전도 두려워 않던 준이 연일 이어지는 마감 압박과 혹평 세례, 가족들의 눈치에 "내가 기안84보다 못한 게 뭐야"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준이 술김에 자신의 과거이자 국가 1급 기밀이 담긴 웹툰 '암살요원 준'을 그려 버리게 되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 전개는 스펙터클한 긴장감은 물론, 코믹, 액션, 색다른 볼거리까지 모두 담아낸 이번 작품에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어쩌다 연재한 1급 기밀, 어쩌다 히트 친 <히트맨>"이라는 카피는 다가오는 설, 남녀노소 모두에게 예측불가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히트맨'은 오는 2020년 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