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그룹 계열사인 ㈜글로벌심층수(대표이사 도석안)는 자사 제품 ‘딥스골드’가 6월 28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International Water Tasting Competition China-Guangzhou(광저우 국제 워터 품평회)’에서 비탄산 생수(Natural Still Water)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전세계 13만명 이상이 찾는 ‘광저우 국제 식품 박람회’와 연계된 행사로 프리미엄급 하이엔드 워터를 대상으로 하는 품평회라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워터소믈리에 분야의 선구자이자 파인워터스 협회장인 ‘마이클마샤 박사(Dr. Michael Mascha)’를 주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워터소믈리에 김하늘씨를 포함한 세계 정상급 워터소믈리에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 전세계 100여 종의 프리미엄 워터를 대상으로 ‘시각’, ‘후각’, ‘미각’에 걸친 평가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 중 ㈜글로벌심층수 딥스골드가 해당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대회 측이 통보한 결과에 따르면 딥스골드는 노르웨이의 ‘스발바르디(Svalbardi)’나 이탈리아의 ‘루리시아(Lurisia)’와 같은 유럽의 명품 브랜드 워터들과 더불어 은상을 수상한 가운데, 딥스골드가 은상 수상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딥스골드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최근 권위있는 국제 품평회에서만 세 차례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18년 ‘파인워터스’ 주관으로 에콰도르에서 열린 ‘국제워터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식품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브뤼셀의 국제 미각 품평회에서도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광저우 국제 하이엔드 워터 품평회에서 ‘은상’까지 획득하며, 국내 브랜드의 세계적인 활약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고객들의 입소문과 이러한 국제대회 수상 소식까지 전해지며, 회원 중심으로만 판매하던 딥스골드는 현재 마켓컬리, 쿠팡은 물론 현대백화점까지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한국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김하늘 소믈리에는 “우리 나라 브랜드가 이러한 권위있는 품평회에서 세계 유명 브랜드의 프리미엄워터들과 경쟁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서, 무척 기쁘다. 이번 품평회는 특히 중국 프리미엄 워터 시장 진출을 위해 아주 효과적인 교두보가 되는 무대로 딥스골드가 해외 진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