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오는 8월 청와대가 개각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다 폭넓고 다양한 개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 예정된 ‘4기 방통위 2년의 성과’ 간담회를 오전으로 앞당겨 사의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2017년 8월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년간 방통위를 이끌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및 정책실장 등을 지내며 시민단체 활동에 주력했다. 이보다 앞서 2003년에는 구 방송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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