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오진수 기자] 동성제약은 청담동 뷰티 살롱 제니하우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앰플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파워 플렉스’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염모제에 섞어 사용하는 특수 앰플에 인정된 것으로 손상모 해결을 도와주는 기술이다. 사람의 모발은 화학·열처리를 반복적으로 거치게 되면 모발의 탄력과 강도를 결정하는 측쇄결합이 파괴돼 영구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잦은 염색과 펌으로 머릿결이 상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를 일시적으로 결합시켜주는 제품은 시장에 많이 출시되어 있으나,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다.

이에 동성제약은 연구개발을 통해 측쇄결합 중 강력한 이황화결합을 복원시키는 데 성공했고, 모발에서 파괴된 측쇄결합을 이어줌으로써 손상모를 복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이 기술을 집에서 셀프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염모제 사용 시 이 특수 앰플을 섞어주면 염색 과정에서 모발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앰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시행된 저항 시험에서 모발 손상 부분의 약 92.5% 정도가 복구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면서 "손상된 모발이라도 다시 건강한 모발로 복구해줘 염색과 헤어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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