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식사 대용식 상품 매출 해마다 늘어 전년 대비 ‘17년 39%, 올해 42% 증가
쌀쌀해지는 날씨에 동절기 성수기 상품인 컵 수프 3종 라인프렌즈와 제휴해 출시
컵 수프 구매 고객의 71%가 10~30대 여성임을 고려해 맛과 디자인 기획
쌀쌀해지는 날씨에 동절기 성수기 상품인 컵 수프 3종 라인프렌즈와 제휴해 출시
컵 수프 구매 고객의 71%가 10~30대 여성임을 고려해 맛과 디자인 기획
[마켓뉴스 이선아 기자] 간편하게 한끼를 즐기고자 하는 1인 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식사 대용식 상품 매출이 매년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수프, 죽 등 식사 대용식 관련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017년 39% 증가한 데 이어 2018년 11월까지 42%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GS25는 식사 대용식을 찾는 고객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동절기 성수기 상품인 컵 수프 3종을 이달 14일 PB로 출시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유어스라인컵수프(이하 라인컵수프)는 △브로콜리&체다치즈수프 △스위트콘수프 △그릴드머쉬룸크림수프 3종이다. 가격은 1900원이다.
GS25는 컵 수프 구매 고객의 71%가 10~30대 여성 고객임을 분석해 이번 라인컵수프의 맛과 디자인을 여성 취향에 맞춰 기획했다.
3종의 라인컵수프에는 각각 잉글랜드, 뉴질랜드,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에서 즐기는 수프 레시피가 적용돼 고객이 다양한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라인컵수프가 간편한 한끼의 식사를 대신할 수 있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구성을 더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오트밀(귀리를 구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을 추가하고 크루통(조각 빵) 함유량을 늘려 수프와 잘 어우러지게 했다.
수프 컵의 디자인도 주 고객층의 선호도가 고려됐다.
GS25는 라인프렌즈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여성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샐리 등을 수프 맛 별로 컵에 귀엽게 그려 넣었다.
GS25는 이번에 출시한 라인컵수프 3종이 2017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디즈니컵수프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현택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입맛이 점차 서구화 되고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에서 아침 식사로 널리 이용되는 오트밀 수프의 콘셉트를 잘 살려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라인컵수프 3종이 추운 겨울철에 따뜻하고 든든한 한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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