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이선아 기자] 인천시는 심장질환과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트랜스지방이 적게 함유된 제품을 판매하는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9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사업은 2010년에 도입돼 현재까지 81개소가 인증됐고 지속해서 대상업소가 늘어나고 있다.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인증을 받으려면 기술교육을 이수하고 트랜스지방 함량 및 평가 기준에 들어맞는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에 대해는 인증 표지판, 유산지, 홍보 스티커 등을 교부해 인증된 업소에 대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인증업소에 대해선 매년 정기 재평가를 통해 인증 유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후 관리에도 완벽히 할 계획"이라며 또한 "대기업 체인점 등에 밀려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동네 빵집부터 살아나야 골목상권이 되살아날 것이라며 행정기관이 인증하는 동네 빵집이 새로운 빵을 개발하고 행정기관의 홍보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면 전국적 판매망을 갖춘 대기업 빵집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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