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하는 '전국 부서장 회의'를 소집했다.
이 사장 직무대행은 친형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데 이어 취임 전 태양광업체 대표이사 전력으로 논란을 빚은 최규성 전 사장이 전날 사임한 데 따라 후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기관을 꾸려나가게 됐다.
이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차질 없는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그는 "연말 사업 마무리와 재정 집행을 원활히 추진해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영농 편의 사업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간부진이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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