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이 컴백 후 처음으로 개그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조빈은 지난 25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2018 장희빈 코너에 특별 출연했다. 이날 전매특허 의상에 ‘사이다’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강탈하며 첫 등장한 조빈은 “신곡 ‘사이다’를 다시 한 번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고 했다.
이에 장희빈 역의 박나래는 “여기서 홍보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받아치며 조빈에게 사약을 내렸고, 조빈은 품에서 카레와 고등어까지 꺼내는 초강수로 노라조의 히트곡 ‘카레’와 ‘고등어’ 춤까지 끝까지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조빈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박나래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조빈은 박나래와 남녀를 초월한 닮은꼴, 도플갱어 외모로 더욱 화제를 모았고, 이날 박나래가 출연하는 코너를 지원사격 하기 위해 흔쾌히 특별 출연하며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이어 26일 조빈의 소속사 마루기획을 통해 ‘코빅’ 녹화 당시 사진이 공개되어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모습을 엿보이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빈을 비롯해 박나래, 문세윤 등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들이 저마다의 표정과 포즈로 격한 반가움을 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개그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조빈은 최근 새 멤버 원흠과 함께 신곡 ‘사이다’로 컴백 후 각종 광고 모델 및 예능, 행사 무대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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