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2019 광주 사랑의 온도탑 불씨를 지피는 첫번째 기부자로 나섰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1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성금전달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1억7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기업모금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대표 사업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기부금을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이 임직원을 대표해 전달했다.
올해 광주시의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 금액은 53억4900만원인 가운데 이날 기아차의 기부로 온도탑 눈금이 약 3.2도 올라갔다.
전달된 기부금은 광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온도탑에 1억8000만원을 기부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 서고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역 14개 시민단체(NGO)와 함께 주민참여형 지역사회 통합프로젝트 '기아위드(with) 지역사회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초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어린이들의 문화예술재능 육성과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기아챌린지콘서트'에도 5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광주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30여개의 사회봉사단체도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연시를 비롯해 연중 수시로 일상화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광주 사랑의 온도탑 첫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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