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별러 김나영이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inner’를 공개한다.
첫 번째 앨범 ‘From the heart’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앨범 ‘inner’는 앨범명이 보여주듯 그녀의 내면을 담아내려는 노력이 곳곳에 묻어있는 정성이 가득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그 한마디’를 포함해 신곡 6곡과 기존에 싱글로 공개됐던 5곡, 타이틀곡 ‘그 한 마디’의 인스트로먼트 버전까지 총 12트랙이 담겨 있는 이번 두 번째 정규앨범 ‘inner’는 ‘김나영표 발라드’라 불리우는 가슴 저린 발라드 곡뿐 아니라 이제껏 보지 못한 김나영의 새로운 보컬느낌을 표현해낸 곡들까지 그야말로 김나영이란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내면을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
타이틀곡 ‘그 한마디’는 한번이라도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웅장하고 쓸쓸한 반주 위에서 덤덤한 목소리로 이별을 마주한 여자의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인트로부터 엔딩까지 이어지는 피아노와 스트링, 플루트와 오보에, 호른의 쓸쓸한 선율이 김나영의 호소력을 뒷받침하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그 외에도 밤하늘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감정을 잘 담아내며,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하는 ‘널 떠올리는 밤’과 지금껏 김나영이 선보인 적 없는 스타일의 미디움 알앤비 곡으로, 김나영의 청량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I want you', 이별을 받아들이려 애를 쓰지만 쉽게 잊어내지 못하고 있는 화자의 감정을 김나영 특유의 애절함과 호소력으로 표현한 '이제 그만’ 등 김나영의 보컬을 폭넓게 느낄 수 있는 곡들로 풍성하게 채워져 있다.
올 한해 싱글 ‘우리 서로’를 통해 독보적인 여성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올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너도 인간이니’ OST에 참여해 ‘OST퀸’으로 자리매김한 김나영.
그녀의 보컬을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는 곡들로 공들여 준비해 가득 채운 선물 같은 이번 앨범이 쌀쌀해진 계절, 팬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녹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나영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두 번째 정규앨범 ‘inner’의 전곡은 15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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