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 오예진, 제주경찰청과 딥페이크 범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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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 오예진, 제주경찰청과 딥페이크 범죄 ‘정조준’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10.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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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IBK기업은행 스포츠단)가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해 제주경찰청이 제작한 공익 영상에 출연해 딥페이크 범죄를 ‘정조준’했다. 사진=제주경찰청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IBK기업은행 스포츠단)가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해 제주경찰청이 제작한 공익 영상에 출연해 딥페이크 범죄를 ‘정조준’했다.

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서 오예진 선수는 페이크(Fake) 표적지를 찾아 격발, ‘딥페이크 범죄 무조건 잡힌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주경찰청은 36초 분량의 영상을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기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도내 대형 전광판 등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전방위 홍보할 계획이다.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와 제주경찰청 유튜브 ‘제주경찰마씸’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예진 선수는 제주 서귀포시 출신으로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 및 올림픽 신기록(243.2점)을 세운 제주 출신 최초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8월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전담팀을 꾸려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는 등 딥페이크 범죄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는 제주도교육청과 ‘딥페이크 성범죄’에 공동 대응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오예진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딥페이크 범죄 예방에 집중해 도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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