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공연, 음식, 영화상영까지 즐길 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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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공연, 음식, 영화상영까지 즐길 거리 풍성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5.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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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과 26일, 청계광장과 청계천로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사진=서울시
25일과 26일, 청계광장과 청계천로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사진=서울시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70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여해 최대 규모로 열린다.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에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운영 시간은 ▴24일 17시~21시 ▴25일 12시~21시 ▴26일 12시~19시까지.

개막행사는 24일 1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 취타대를 선두로, 대사관과 주한 외국인과 친선우호도시의 공연단(9개 도시),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 퍼레이드’가 광화문광장~세종대로 일부 구간까지 진행된다. 이후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는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 ‘마포 로르(Laure MAFO)’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회를 선언한다.

매년 큰 관심을 받는 ‘세계 음식 및 디저트 Zone’은 청계광장과 청계천로 일대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통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대사관과의 협조로 친환경 음식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계천로에서는 46개국에서 참가하는 세계 음식 존이 열린다. 청계광장에는 16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디저트 존이 마련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대사관 및 도시관광 Zone’이 꾸며진다.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사관 홍보부스’에는 47개국이 참여한다. 

24~26일 광화문광장 특설무대가 야외 영화관 ‘세계도시 시네마’로 운영된다. 사진=서울시
24~26일 광화문광장 특설무대가 야외 영화관 ‘세계도시 시네마’로 운영된다. 사진=서울시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야외 영화관이 운영된다. 전체관람가와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영화 총 4편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광화문광장과 청계천로 일대에서 36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세계명소 사진을 소개하는 큐브 사진전, 해치와 소울프렌즈 포토존, K-푸드 Zone 등이 마련된다.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등 K-라면, 바나나우유와 우유생크림빵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 소개 부스도 마련된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인증하는 방법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스컵 챌린지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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