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기획과 지역, 전통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각예술 전문 기획자 윤영빈 오아에이전시 대표는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를, 전지윤 강진 청년마을 어나더랜드 대표는 ‘지역(로컬)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를, 전명준 더바른컴퍼니 대표는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문화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나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청년, 문화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진행한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 야구선수 박용택 해설위원이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운동을 시작한 계기와 슬럼프의 순간, 도전, 실패, 성공 등으로부터 배운 점 등을 나누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행사로 ‘MBTI별 찰떡궁합 운동’, ‘여행유형 TEST’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국립국악원 청년교육단원 7인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들의 뛰어난 재능과 도전 정신이 문화적 풍요와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며 그 속에 문화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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