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를 이끌 새로운 CEO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최종 낙점됐다. 김 전 사장은 이달 하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8개월 동안 이어진 KT CEO 공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959년생으로 경북 문경 출신인 김 전 사장은 럭키금성상사 감사팀장, LG그룹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 LG유플러스 CFO 등을 지낸 재무통이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LG CNS를 7년간 이끌기도 했다.
한편, 현재 KT는 통신 분야는 물론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한 ‘AI 풀스텍’, 도심항공교통(UAM)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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