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의 ‘월드 응원시즌2-토닥토닥 괜찮아’(이하 ‘토닥토닥 괜찮아’) 온라인 콘서트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토닥토닥 괜찮아’ 측 관계자는 27일 “이번 콘서트에 위아이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위아이는 “코로나 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팝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지구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쿠션 라이브’에서 위아이와 함께 해달라”라고 전했다.
위아이는 오는 6월 9일 컴백,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당초 출연 예정이던 더보이즈는 멤버 영훈과 주학년이 허리통증으로 일주일간 무리한 동작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아, 부득이하게 콘서트에 불참하게 됐다.
더보이즈는 레드엔젤 측에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돼 죄송하다. 이번 콘서트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다음 공연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로써 오는 29일 개최되는 ‘토닥토닥 괜찮아’는 브레이브걸스, 하이라이트, 오마이걸, 위아이로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24일 추첨으로 선발된 현장 응원단 50명, 줌 응원단 500명은 독자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쿠션 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응원단 1억명과 함께 지구촌을 향한 코로나 극복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132개국 구세군과 전세계 200개 레드엔젤 지사가 케이팝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77억 지구촌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