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차였어', 세월과 함께 더욱 아름다워지는 '올드카 향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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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였어', 세월과 함께 더욱 아름다워지는 '올드카 향연' 선사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9.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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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융희 기자] '나는 차였어'가 새로운 차박지와 함께 추억의 정취를 한껏 품은 '올드카'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나는 차였어'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다섯 번째 이야기를 통해 과거 향수를 깊이 자극하는 다채로운 '올드카'들을 소개했다.

파릇파릇 펼쳐진 넓은 잔디에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충남 서산의 레저타운 캠핑장을 찾은 '나는 차였어'. 세월과 함께 더욱 아름다워지는 '올드카'들과 함께한 '나는 차였어'의 새로운 여행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선사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올드카'는 한때 대한민국의 국민차로 불렸던 1999년식 소형차였다. 수동 잠금장치와 수동 창문 손잡이는 추억 감성을 듬뿍 전달했다. 특히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아늑한 잠자리와 스크린이 어우러진 분위기는 라미란과 김숙, 정혁의 감탄을 부르기 충분했다.

그 시절 스타들의 '럭셔리 차'로 불린 차량 97년식 밴도 캠핑 고수들의 손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해당 차량의 주인공은 낚시부터 바이크, 캠핑까지 취미가 비슷한 찰떡궁합 부부 캠퍼. 이들은 충실한 기본 옵션에 부부만의 감각을 더해 아늑한 캠핑카로 다시 탄생시켰다.

캠핑 고수들의 마지막 올드카는 국내에 SUV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94년식 차량이었다. 원목을 활용한 DIY 평탄화 수납장을 비롯해 직접 제작한 루프랙과 소품 등 두 자녀를 둔 '금손 캠퍼'의 감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올드카였다.

김숙이 준비한 올드카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바로 육중한 엔진음을 가진 85년식 큰형님 올드 캠핑카가 등장했고, 차량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은 3MC의 정성스런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새로운 감각을 깨웠다.

'나는 차였어'의 특별한 캠핑 요리의 주인공 역시 김숙이었다. 캠핑장에서 직접 만드는 유니짜장과 간짜장을 준비한 것. 캠핑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요리였지만, '특급 도우미' 라미란과 정혁의 보조에 힘입어 군침 도는 요리가 완성됐다.

여기에 라구소스 파스타, 챠플, 모짜렐라 치즈 김치전 등 특별한 요리는 물론, '캠핑의 꽃'으로 불리는 바비큐까지 캠핑 고수들의 한상차림 역시 '나는 차였어'의 꼭 만나봐야 할 재미 포인트였다.

흥미진진한 차박 정보와 꿀팁들이 가득한 '나는 차였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나는 차였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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