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美 라스베이거스 7일부터 4일 일정으로 개최...주제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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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美 라스베이거스 7일부터 4일 일정으로 개최...주제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5.01.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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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가 4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몰입하라(Dive In)’이다.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전세계 160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ES2025 홈페이지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가 4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몰입하라(Dive In)’이다.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전세계 160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1967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첨단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기술과 혁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행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원활한 정보 교류를 위해 현지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전시회 기간 운영한다. 

CES의 올해 주제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이다. 이는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에 주저 없이 뛰어들어 몰입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CES 2025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운송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and Advanced Mobility) 등 3개 핵심 주제를 포함해 23개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CTA에 따르면, CES 2025의 규모는 전년보다 확대되어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약 14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약 800개 기업이 참여하여 전 세계를 상대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작년의 경우, 150여 개국 4300여개사가 참가했다. 이중 한국기업은 760여 개사이다. 참관객은 13만5000여명이었다.

중기부에 따르면, CES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역대 최대 규모의 ‘K-스타트업 통합관’이 운영된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와 함께 통합관을 구성해 총 127개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26개 기관, 91개 스타트업이 참여하였던 작년에 비해 참여 기관과 기업 수가 모두 대폭 확대된 규모이다. 특히, 포스코그룹 투자육성 벤처관이 새롭게 합류해 ‘K-스타트업 통합관’과 CES 참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CTA는 현재까지 33개 분야에서 363개의 CES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총 124개로 약 76.5%를 차지하며, 이중 벤처·창업기업이 119개를 수상했다. 특히, 벤처·창업기업들은 CES 2025가 선정한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18개)과 디지털 헬스(17개) 분야에서 가장 많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신산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줬다. 혁신상 중에서 162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고 한다. 
  
또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 1개사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은 현재까지 총 20개가 발표됐다. 이 중 7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혁신상은 CES 종료시까지 추가로 발표될 예정으로, 한국 기업들의 수상 소식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주최 측이 참가비 및 부스 이용료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받고 있어 돈을 내고 상을 타는 전시회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나온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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