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자연식품 '과일 아침식사', 독소 배출하고 신진대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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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자연식품 '과일 아침식사', 독소 배출하고 신진대사 활발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7.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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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사론 기자
사진=이사론 기자

아침은 건너뛰고 아점(아침+점심)을 먹는 사람이 많은 게 현실이다. 11시면 점심식사를 하러 나가는 직장인들 중에 아침을 안 먹은 사람이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아침을 안 먹는 이유는 출근하거나 등교하기 바빠서, 속이 더부룩해서, 다이어트 하려고 등등 다양하다. 아침을 먹어야 하루를 살아갈 에너지가 생기고, 점심을 과식하지 않게 되고, 규칙적인 식사가 건강을 부른다 등등 당부가 많지만 아침 식사를 꼭꼭 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준비 시간이 필요없으면서 속이 편하고 건강에도 좋은 아침 식사인 ‘과일 먹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일은 완벽한 자연식품으로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 비타민과 미네랄, 칼륨이 풍부하다. 밤새 잠을 자고 공복에 과일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면서 충분한 효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아침 과일은 전날 많은 음식을 소화하느라 지친 소화기관에 활력을 주고, 간과 장 등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한다. 한마디로 아침에 과일을 먹으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어떤 과일을 먹으면 좋을까. 요즘 냉동과일이 많은데 가능하면 제철과일이 좋다. 양은 최소 과일 3개는 먹어야 한다. 식전에 먹는 과일은 과식해도 괜찮으니 많이 먹으면 그만큼 몸이 더 좋아진다. 

과일을 먹을 때 당도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복에 과일로 식사를 대신할 경우 아무리 먹어도 당지수를 높이지 않는다. 

과일과 함께 채소와 견과류를 먹어도 좋다. 단 과일을 먼저 먹고 채소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아침 과일 식사를 하고 점심과 저녁은 가공식품을 뺀 자연식을 하는 게 좋다. 현미 등 통곡물 밥에 조리되지 않은 생채소, 해조류 등 식단의 50%를 살아있는 자연식으로 섭취하는 방식이다. 그러면 따로 고기와 영양제를 따로 먹지 않아도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맛있고 자극적인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입을 현혹시키는 초가공식품도 널려 있다. 그 유혹을 떨치기 힘들다면 아침 과일식사라도 실천해보라.

기존 식단을 바꾸지 않더라도 3개월 정도만 아침 과일 식사를 계속하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좋은 변화가 나타난다. 빠르면 며칠 만에도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장담이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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