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고백'이 6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2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백'은 지난달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1만 3,09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만 3,599명이다.
'고백'은 CGV 단독 개봉작이자 독립예술영화로, CGV 단독 개봉작 예매율 역시 지속적으로 1위에 올라있어 3월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 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배우 박하선을 비롯해 하윤경, 서영화, 정은표와 어린이 배우 감소현의 진정성 있는 열연과 빛나는 앙상블이 관객들을 극 속으로 이끈다. 아이들의 상흔을 결코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으로 그리지 않고 이들의 상처를 조심스레 어루만지며, 세상 모든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아이들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낸 깊은 여운은 연령을 초월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고백'은 2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오늘(2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상영 후 '고백' 특별한 연대 GV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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