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Y 스타트업에 다니는 직장인 윤모씨(32)는 최근 회사가 제공하는 ‘커피 복지’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 기존에 사용하던 캡슐 커피를 대신해 대기업, 고급 호텔 등에 비치된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교체한 뒤로, 쉽고 빠르게 스페셜티 커피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커피 애호가 윤씨는 “커피전문점을 가지 않아도 싱글 오리진 또는 블랜딩 원두를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아메리카노뿐 아니라 카푸치노나 플랫화이트 등 다양한 메뉴를 음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이라고 말했다.
직장인의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힘 중 ‘커피’를 빼놓을 수가 없다. 식후 졸음을 피하기 위해, 동료와의 담소나 회의 시간 집중 등 다양한 이유로 커피를 마신다. 지난해 리서치기업 엠브레인이 20~59세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10명 중 9명의 직장인이 주중 한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15.4%는 하루 평균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다. ‘커피공화국’이라는 명성에 직장인들이 직장 내에서 마시는 커피도 상당수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 직원들의 생산성이 높은 비결은 바로 ‘커피’에 있다고 할만큼, 훌륭한 커피의 질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수단이 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과 IT회사, 스타트업 등에서도 ‘커피 복지’에 나서고 있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개인 돈을 쓰고, 외부로 다녀오는 시간을 절약해 줌으로써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사무실을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취업준비생 및 직장인들이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로 꼽는 S그룹은 각 층에 스위스 브랜드인 고급 전자동 커피머신인 유라(JURA)를 채택했다. L그룹도 대당 1300여만원에 달하는 유라 커피머신을 층별 라운지마다 설치했으며, 글로벌 기업이나 잘 나가는 스타트업은 유라 커피머신을 ‘사내 바리스타’로 소개하며 자랑하는 상황이다. 커피맛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커피 마니아들이 늘어나면서 인스턴트 커피나 캡슐 커피를 넘어 커피 전문점 수준의 스페셜티 커피를 손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라의 오피스용 전자동 커피머신은 사내 ‘커피 복지’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사내에 고급 커피머신을 구비하고 싶어하는 기업 니즈에 발 맞춰 유라는 2010년부터 오피스의 환경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커피머신과 옵션 사항을 제안하는 ‘OCS(Office Coffee System)’를 국내 도입했다. 기업 환경에 따라 유지·보수, 원두 공급, 바리스타 지원, 케이터링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커피 복지’ 수준을 높이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질 높은 휴식을 원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커피 소비의 편의를 제공하며, 오피스 카페의 로망을 실현시켜 준다.
스타벅스 1호점이 문을 연 2000년대 초반부터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HLI 이운재 대표는 “유라는 완벽한 한 잔의 커피 맛을 제공하고 사용하는 사람과 관리하는 사람의 만족을 높이는 OCS 시스템으로 커피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기업과 임직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다양한 니즈에 맞는 맞춤형 스페셜티 커피 문화가 향유될 수 있도록 유라가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