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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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시대’ 개막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12.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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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상훈 국회의원실

오는 13일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가 개통된다.

13일 오전 10시 반 서대구역 광장에서 경과보고 및 내빈 축사, 개통기념 세리머니 등 개통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상훈·권영진·구자근·정희용·강명구·우재준·조지연 의원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개통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8개 시군을 아우르는 공동생활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대경선은 8개 역(구미‧사곡‧북삼‧‧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 61.85km로 광역 간 안정적인 통학·통근을 지원하기 위한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구미~대구 간 30분, 구미~경산 간 5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 통학생 등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경선 개통과 함께 버스·도시철도·대경선 간 광역 환승이 확대 시행된다.

대경선 개통과 광역 환승 시행은 대중교통의 이동 편의성 확대 및 교통비 절감으로 대구·경북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대구역이 위치한 대구 서구는 ▲경부선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대구산업선 ▲신공항철도 ▲대경선까지 5개 철도 노선이 연결되는 철도 교통의 허브이자 대구시의 관문으로 발돋움하게 될 예정이다.

김상훈 의원은 “최근 어지러운 정국이지만 민생을 위한 행보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대경선 개통이 대구·경북 통합 발전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 등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성취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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