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10+ 테크놀로지 LLC는 하이브IM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에 게이밍 전용 화질 기술 ‘HDR10+ GAMING'을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HDR10+ GAMING은 연결된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자동으로 분석해 게임 엔진이 최적의 HDR(High Dynamic Range) 게이밍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게이밍 전용 화질 기술이다.
HDR10+ 테크놀로지 LLC는 국내 주요 게임사인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넥슨에 이어 지난 10월 하이브IM을 새로운 회원사로 영입하며 게이밍 생태계를 더욱 확장했다.
하이브 IM의 신작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설정,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탐험을 실사화 그래픽으로 지원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켓플레이스 팹(Fab)을 통해 제공되는 HDR10+ GAMING 플러그인을 적용해 광활한 오픈월드의 다채로운 환경과 역동적인 전투 장면에서 최상의 HDR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PC 및 모바일용 MMORPG 아키텍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4에서 최초 공개된다. 관람객은 벡스코 BTC관 제2전시장에 마련된 하이브IM 부스에서 HDR10+ GAMING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6’ 게이밍 모니터로 신작을 체험해 볼 수 있다.
HDR10+ GAMING을 지원하는 게임 타이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DR10+ 테크놀로지 LL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빌 만델 HDR10+ 테크놀로지 LLC 공동 대표는 “게임 산업은 HDR10+ 기술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 핵심 분야”라며 “HDR10+ GAMING 기술이 더 많은 게임 콘텐츠에 적용돼 게이머들에게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언리얼 엔진5 등 최고 기술력으로 구현된 아키텍트 세계에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HDR10+ GAMING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며 “아키텍트만의 현실 이상의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진일보한 게임 플레이 환경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