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르세라핌, 뉴진스 등 히트 그룹을 배출한 하이브의 세 번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25일 본격 데뷔한다.
아일릿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미니 앨범 1집 ‘수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인 ‘마그네틱(Magnetic)’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한다. 앨범에는 마그네틱을 비롯해 ▲마이 월드(My World) ▲미드나잇 픽션(Midnight Fiction)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등 4곡이 수록됐다.
아일릿은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로 구성된 5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르세라핌, 뉴진스 이후 하이브의 세 번째 걸그룹이다. ‘아이 윌’(I WILL)과 ‘잇’(IT)을 결합한 그룹명 아릴릿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 기대되는 잠재력이 큰 그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한 노랫말과 두근거림을 표현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아일릿은 이날 데뷔와 함께 Mnet, M2, 유튜브 등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아일릿의 데뷔를 기념해 단독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센트럴시티 1층 광장에서 글로벌 팬들을 위한 공식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과 함께 아일릿의 데뷔 앨범과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를 6일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매장에서는 데뷔 앨범 트랙 전곡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리스닝 존, 아일릿 멤버들의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 존, 멤버들과 관련된 공식 상품 등으로 마련됐다.
방문 고객은 아일릿 단체 미공개 셀피 엽서를 받을 수 있다. 또 데뷔 앨범을 구매하면 앨범 수량에 맞춰 각 멤버의 미공개 셀피 포토 카드(5종 중 1종)를 럭키드로우를 통해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의 앨범과 공식 상품 구매 시 캡슐 뽑기 참여권도 증정한다. 멤버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미니 포스터(하루 5장 한정)와 멤버들의 손 글씨가 적힌 인스턴트 포토(하루 10장 한정) 등이 행운의 선물로 마련됐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하이브의 새로운 아티스트인 아일릿 데뷔를 기념해 업계 단독으로 데뷔 앨범과 멤버들을 소개하는 위버스샵 스토어를 마련했다”며 “스위트파크와 뉴스트리트 등 MZ의 성지로도 자리한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