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과 카리나의 디스패치발 연애 기사가 뜨자 27일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가 "알아가는 사이"라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드라마 '환혼'과 '이재, 곧 죽습니다'로 주가를 올린 이재욱과 'AI 미녀'로 불리는 카리나, 두 사람은 첫 눈에 반했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14일 프라다 FW패션쇼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 디스패치는 둘의 측근에게 질문했을 때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고 귀뜸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로 돌아와 공연과 드라마로 바쁜 가운데서도 두 사람은 틈틈이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 방식은 숙소 생활을 하는 카리나가 이재욱이 사는 동네로 가서 함께 밤늦게 주택가 공원을 산책하는 식이었다.
이재욱은 현재 25세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휴학 중이다. 187㎝의 훤칠한 키에 잘생긴 이재욱에 대해 나무위키는 '위태로운 잿빛과 청량한 푸름이 공존한다.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의 얼굴은, 어쩐 일인지 코미디와 로맨틱 연기를 해낼 때 마치 극의 반전을 맞이한 듯한 인상을 준다. 얼얼한 뒤통수가 아닌, 기분 좋은 반전 말이다'라고 평했다.
떠오르는 글로벌 배우 이재욱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28일 오픈하는 드라마 '로얄로더' 촬영을 마쳤다. 현재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가제)을 찍고 있다.
4세대 걸그룹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는 현재 23세로 3장의 앨범이 연속적으로 초동 100만 장을 넘긴 독보적 그룹이다. 그중 2개 앨범이 '빌보드 200' 톱10에 연달아 진입했다.
일본 여성들이 카리나와 배우 고윤정의 사진을 들고 성형외과를 찾아와 “이렇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요청한다는 얘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글로벌 팬들은 카리나와 이재욱 조합에 환호했다. K팝과 K드라마 대표 주자의 만남, '역대급 얼굴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