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톱스타만 기용한다는 면세점 모델에 발탁되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새 모델로 뉴진스를 선정했다. 뉴진스는 향후 1년간 현대백화점면세점 전속 광고모델로 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 등 옥외 광고를 비롯한 온라인 광고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뉴진스를 광고모델로 선정한 것은 새로운 소비와 경험에 민감한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한 결과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뷰티 멤버십 ‘H.COS Club’ 회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30세대라는 점도 작용했다.
뉴진스가 대세라는 것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 보도 때 입증됐다. 잼버리 공연에서 세계 청소년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K-팝 스타 19팀을 소개할 때 대부분의 매체가 뉴진스를 앞세웠다. 실제 현장에서도 뉴진스의 ‘하입 보이’를 따라부르는 잼버리 대원들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 퍼졌다.
뉴진스는 각종 차트에서도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결과 뉴진스는 8월 둘째 주에 미국, 중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미니 2집 ‘Get Up’(겟 업)의 타이틀곡 ‘Super Shy’(슈퍼 샤이)와 ‘ETA’로 14일 발표된 멜론·지니·벅스 주간 차트(집계기간 8월 7~13일)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뉴진스는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Super Shy’는 11일 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63위에 올라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앨범 차트에서는 ‘Get Up’이 58위로 3주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Get Up’은 이 차트에 15위(7월 28일 자)로 데뷔했는데, 이는 K-팝 걸그룹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뉴진스는 앞서 ‘Get U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8월 5일 자) 정상을 밟았다. 이 앨범 타이틀곡 3개가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진입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2022년 7월 22일에 데뷔, 전원 10대인 뉴진스는 음원이면 음원, 음반이면 음반 각종 부문에서 대기록과 신기록을 써 내려가면서 뉴진스 신드롬이 일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