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1일 오후 6시에 두 번째 정규 앨범 ‘FORM’(폼)을 발표했다. 첫날 한터차트 판매기록 46만9700장을 넘어서면서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영탁의 첫 정규 앨범 ‘MMM’은 초동 52만 장으로 하프 밀리언을 기록한 바 있다.
발매 첫날 하프 밀리언에 근접한 두 번째 정규 앨범 FORM의 수록곡들은 지난달 선공개 때 이미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영탁은 지난달 27일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 직후 열린 K팝 가수들의 축하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나 오늘 폼 미쳤다’, ‘찢었다’,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같은 강렬한 가사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를 관객들이 곧바로 따라 부르면서 미리 대박 조짐이 감지됐다.
영탁의 이번 타이틀 ‘폼미쳤다 (FORM)’는 디스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누디스코(nu-disco) 장르곡이다. 영탁의 청량감 넘치는 목소리에 친숙하게 다가오는 멜로디가 더해져 흥겨움이 넘친다.
정규 2집에는 ‘폼미쳤다 (FORM)’를 비롯해 ‘로렐라이’(Lorelei), ‘톡톡톡’(Tok Tok Tok), ‘올려 (Up)’, ‘이별해, 예쁘게 (Beautiful Goodbye)’, ‘우길걸 우겨 (What Did You Say?)’, ‘값 (Price)’, ‘돌아가네 (Back Around)’, ‘니편이야 (On Your Side)’, ‘풀리나 (Pull It Now)’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영탁의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을 한껏 내뿜는다.
영탁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 프로듀싱까지 맡아 실력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영탁은 두 번째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탁스월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