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전부터 세계 유수 영화제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뉴 노멀’과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단편영화 ‘유튜버스’가 제45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와 제56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뉴 노멀’과 마찬가지로 정범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유튜버스’는 도네이션(기부)을 받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유튜버들의 기상천외한 기행을 코믹하면서도 충격적으로 다룬 단편영화로, 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팔색조 연기를 펼치며 이미 폭넓은 연기력을 검증받은 이주우와 ‘곤지암’에서 재기발랄하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던 류제윤이 주연을 맡아 최상의 케미를 보여준다.
특히, 류제윤은 연이어 스타를 배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곤지암’의 호러타임즈 멤버로, ‘오징어 게임’의 위하준, ‘재벌집 막내아들’의 박지현, ‘더 글로리’의 박성훈에 이어 충무로의 기대주임을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발레리야 콜론타이는 “‘유튜버스’는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 사실적인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극적인 반전까지 프레임 안의 긴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엔딩부에 드라마틱한 결말을 이끌어내는 놀라움을 선사한다!”며 초청 이유를 전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매니저 로만 홀도 “‘유튜버스’는 훌륭한 코미디다! 엔딩에선 객석이 뒤집어질 정도로 모두 폭소를 터트렸다. 외국어로 된 코미디가 관객들에게 이렇게 큰 웃음을 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유튜버스’는 그것을 해냈다! 특히 젊은 관객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작품!” 이라고 밝혔다.
영화 ‘뉴 노멀’과 그 세계관을 확장시킨 스핀오프 단편 ‘유튜버스’는 두 편 모두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