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서도’에 관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도’는 ‘아티스트’로 2012년 아카데미영화제 감독상, 작품상 등 5개부분을 수상하며 전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은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신작으로 2022년 칸영화제에서 비경쟁 개막작으로 공개되어 뛰어난 완성도와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 좀비 공포 영화의 촬영 현장에 진짜 좀비가 나타나면서 배우와 스탭들이 진짜 희생되고 그런 상황마저 영화로 담으려는 미친 감독 때문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이 펼쳐지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서도’는 동명의 일본 원작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의 프랑스 리메이크 작으로 관객의 뒤통수를 때리는 유쾌한 반전이 숨겨진 영화다.
일본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저예산 제작비와 무명 배우들이 출연해 어설픈 연기와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된 영화로 일본 최초 개봉시 2개관에서만 개봉했었다. 하지만 입소문이 퍼지며 개봉관이 확대되는 역주행으로 제작비의 1000배가 넘는 극장 매출을 기록하는 흥행 신화를 만들었다.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및 수많은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 받고 있는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신작이 일본 저예산 독립영화의 리메이크라는 소식은 전세계 영화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원하기만 하면 대형 영화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한 감독이 갑자기 리메이크, 그것도 일본 저예산 좀비 영화라는 선택은 의외의 선택으로 여겨졌다.
일본 원작이 신인 감독의 저예산 제작비, 무명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였다면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프랑스 리메이크작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서도’는 많은 제작비와 프랑스 최고의 배우들이 참여해 원작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작품성을 보여주면서도 원작의 병맛 코미디의 재미를 잃지 않은 영화로 작품성과 함께 흥행성까지 인정 받으며 프랑스에서 개봉시 개봉주 신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2월 15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