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배우 문지윤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됐다.
故 문지윤은 지난해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문지윤은 1984년 생으로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그는 극 중 최관우(김재원 분)의 동생 최장비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분홍립스틱', '빅',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황금정원' 등을 비롯해 영화 '돌려차기',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밉상 캐릭터인 상철 선배 역할을 위해 몸무게를 약 10킬로그램이나 증량하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노력파 배우였다.
이밖에도 독학으로 그려온 그림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여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오늘(18일) 문지윤의 팬을 비롯한 동료 배우 권성민 등은 "보고싶다" "벌써 1년이 지났다"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