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리스타트'가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3월 극장가 흥행 견인에 나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리스타트'는 이날 하루 전국 514개 스크린에서 5,0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75명이다.
'리스타트'는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프랭크 그릴로 분)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다.
이 작품은 타임루프라는 흥미진진한 설정 속에서 프랭크 그릴로를 필두로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양자경 등의 액션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에게 액션 영화의 쾌감을 고스란히 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액션과 게임을 좋아하는 2030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는 각각 '미나리'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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