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신예 이하은이 드라마 '다크홀'에 출연, 김옥빈과 이준혁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3일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이하은이 OCN 토일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인간 서바이벌 드라마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정이도 작가와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하은은 극 중 사건이 발생한 무지시의 종합병원 간호사 윤샛별 역을 맡았다. 그는 공포로 잠식된 무지시에서 혼란에 휩싸인 사람들을 도우며 김옥빈(이화선 역), 이준혁(유태한 역) 등 다양한 인물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하은은 영화 '골목길', 'ㅈ교생', '메기' 등 단편 및 독립영화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그는 지난해 8월 종영한 드라마 '모범형사'로 브라운관에 데뷔,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살인 누명을 쓴 채 사형수가 된 조재윤(이대철 역)의 딸 이은혜 역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떠올랐다. 데뷔작만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하은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크홀'은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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