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그룹 트레저의 'THE FIRST STEP' 시리즈 앨범 판매량이 총 100만 장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2일 정식 출시된 트레저의 정규 1집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음반 선주문량은 전날까지 25만 장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레저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이 예상되는 수치다.
이로써 기대를 모았던 트레저의 'THE FIRST STEP' 시리즈 100만 장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규 1집에 앞서 트레저가 발표된 3장의 싱글앨범 누적 판매량은 72만 장 이상이었다.
특히 트레저의 음악적 성장과 역량이 집약된 정규앨범이자 이들의 글로벌 인기 상승세를 떠올리면 그 시기를 얼마만큼 앞당기느냐가 새로운 관심사다.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MY TREASURE’는 지난 11일 오후 6시 발매되자마자 AWA 급상승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YG 보석함'의 시그널송인 '미쳐가네 (GOING CRAZY)'는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에 올랐다. 라인뮤직 송 톱100 실시간 차트에서도 한때 2위까지 치솟았던 'MY TREASURE'가 팬들의 호평 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트레저의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는 아이튠즈 18개국서 1위를 기록했다.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로는 2위다. 브라질, 홍콩, 태국, 싱가포르, 스페인, 인도 등 대륙별 나라 분포도 매우 다양해 트레저의 폭넓은 글로벌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아래 매우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8월 7일 데뷔 이후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신곡을 선보인 데 이어 정규앨범 발표까지 몰아치며 준비된 신인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들은 데뷔 타이틀곡 ‘BOY’부터 ‘사랑해(I LOVE YOU)’, ‘음(MMM)’까지 독보적인 실력과 '칼군무'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정규 1집 타이틀곡 'MY TREASURE'로 시리즈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