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크로스오버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라비던스(김바울, 존 노, 고영열, 황건하)가 팬텀싱어3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3~14일 '팬텀싱어3 콘서트 - 서울 Encore'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결성된 세 그룹 라비던스, 라포엠, 레떼아모르가 뭉쳐 팬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라비던스는 방송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단체곡 사랑한 후에, Another Star 무대는 물론 라포엠, 레떼아모르 멤버들과 함께 선보인 Sefosi Aria, 바람이 되어, 무서운 시간, Feeling good, 조선의 마음 등 3시간여 동안 총 26곡의 풍성한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고영열, 존노가 듀엣으로 선보인 Tu eres la musica que lengo que cantar는 공연 초반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석의 분위기를 사로잡았으며 이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고영열, 황건하 듀엣 Ti pathos는 공연을 더욱 몰입시켰다. 황건하는 Dettagli 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바울은 황건하와 함께 선 Feeling good 무대에서 베이스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으며 존노는 Addicted to you에서 아름다운 목소리와 반전되는 음악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 외에도 김바울, 황건하는 박진영의 허니, 조성모의 다짐 춤, 고영열, 존노는 조PD 친구여 랩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라비던스, 라포엠, 레떼아모르가 함께한 마지막 무대 Heal the world로 공연의 막을 내렸으며 황건하는 신곡 '고맙습니다'에 대한 홍보로 라비던스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뽐냈다.
한편 라비던스는 JTBC '팬텀싱어3'에서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9일 데뷔곡 ‘고맙습니다’를 발표하고 라디오, 공연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