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기자] ANP커뮤니케이션즈(이하 ANP컴즈)가 국내 최초로 비대면 버추얼 프로덕션 XON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ANP컴즈는 영상 콘텐츠 전문 회사인 '위지윅 스튜디오'의 관계사로 실감형 컨벤션 플랫폼을 비롯한 비대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익스테크 기업이다.
ANP컴즈가 이번에 설립한 XON 스튜디오는 LED Wall을 활용한 In-Camera VFX 솔루션을 구축하여 외부 촬영 시 변수로 작용했던 날씨나 시간, 교통, 장소의 제약 없이 고퀄리티 실감형 콘텐츠 생산이 가능해, 로케이션 촬영 대체 및 외부 접촉 최소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공연, 이벤트에서 활용가능한 버추얼 콘텐츠(XR)를 위하여 전문 시스템을 구성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렇게 비대면 콘텐츠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버추얼 익스피리언스 콘텐츠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ANP컴즈 대표이자 XON 신사업 총괄자 송방호 대표는 “XON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회사로 영화나 드라마, 콘서트, 팬미팅, CF촬영, 뮤직비디오 등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모든 분야에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 비대면 실감형 콘텐츠를 아우르는 차세대 제작 시스템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에는 XR, V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프랜차이즈화 및 모빌리티화까지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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