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BH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힐링 사운드 콘텐츠를 제작, 기부 캠페인에 나선다.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박보영, 박성훈, 진구, 한지민, 한효주 등은 자연의 소리를 배경으로 배우들이 도서 속에서 발췌한 좋은 글귀나 시 등을 직접 읽고 녹음해 이를 음성 콘텐츠로 만드는 방식인 '힐링 사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의 제안으로 시작돼 의미를 더한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사람들의 일상과 지친 심신에 힐링을 안겨 줄 프로젝트를 고안해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기획된 것이다.
한효주는 "집에서 책이나 좋은 글귀들 보면서 다같이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다. 일상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끼게 되는 요즘 함께 이겨내요"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다섯 배우들의 목소리를 담은 총 10종의 힐링사운드는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와 함께 카카오미니, 헤이카카오앱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스피커나 앱을 호출한 뒤 "한지민의 힐링 사운드 들려줘"와 같이 말하면 원하는 배우의 힐링 사운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소개하고, 관련 모금함을 개설하여 이용자들의 기부를 독려한다. 힐링 사운드 1회 감상 시 1,000원이 모금함에 적립되며, 조성된 금액으로 카카오미니 1,000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금액 기부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댓글 작성 및 응원, 캠페인 공유 참여 시에는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미니 및 모든 기부금은 코로나19 관련 심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M의 자회사로 합류한 이래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