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터치', 새해 문 여는 '공감+힐링' 초밀착 뷰티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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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터치', 새해 문 여는 '공감+힐링' 초밀착 뷰티 로맨스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1.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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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연예부 기자]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가 2020년 새해 안방극장에 공감과 힐링을 담은 초밀착 뷰티 로맨스를 선보인다.

3일 오후 첫 방송하는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 분)과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 한수연(김보라 분)이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주상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으로 분한다. 극 중 차정혁은 완벽한 프로라 칭해지지만 실력 없는 이들은 거들떠보지 않는 오만함으로도 악명이 높다. 그는 지독한 노력 끝에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로 우뚝 서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빈털터리가 돼 추락하게 되고 다시 일어나기 위한 도약에 나선다.

주상욱은 촬영 전 완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여담으로 집에서도 아내 차예련의 얼굴을 빌려 메이크업 연습을 하다 사이가 어색해지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섬세한 아티스트로 변신한 주상욱의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이어 주상욱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김보라는 극중 10년 차 아이돌 연습생 신분에서 어느날 갑자기 회사에서 퇴출 명령을 받게 된 후, 우연히 메이크업 어시스턴트 면접을 보게 된 한수연 역을 맡았다. 한수연은 자신의 적성을 찾게 되고 새로운 꿈에 부풀게 된다.

김보라는 '터치'를 통해 전작들과는 다른 통통 튀면서도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17살 나이 차이가 나는 주상욱을 비롯해, 동갑인 이태환과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어떤 로맨스를 선보이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태환은 극 중 청량한 소년미와 남자다운 매력으로 지칠줄 모르는 인기를 가진 톱스타 강도진으로 분한다. 강도진은 만인의 연인이지만 유독 한수연에게만은 남사친으로 여겨지며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강도진은 메이크업 어시스턴트가 된 한수연과 재회하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고, 그녀를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이밖에도 한다감, 변정수 등 현실에서도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터치'에 참여, 좀 더 리얼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세계를 그려낸다.

'터치'의 연출을 맡은 민연홍 감독은 "그동안 전면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나오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스토리가 없었다. 이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루는 드라마로 만들면서 이 사람들의 내면의 아픔과 생활 속 사소한 터치까지 보여주고 싶다"며 "캐릭터 연구도 많이 하고 사전 조사도 많이 했다. 업계 분들도 리얼하다고 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배우들과 의논을 많이 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실제 청담동 숍에서는 이런 일들이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소한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터치'의 이야기에 울고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열심히 만든 드라마니 재미 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터치'는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 홍석천, 연우, 이수지 등의 배우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으로 금, 토요일 밤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터치' 첫 방송은 오늘(3일) 오후 10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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