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구감소지역 관광 문제 해결 ‘배터리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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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인구감소지역 관광 문제 해결 ‘배터리 사업’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07.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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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문제를 해결하는 ‘배터리(BETTER里):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력 충전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로컬100보러 로컬로’ 캠페인에 참석한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문제를 해결하는 ‘배터리(BETTER里):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력 충전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해 경북 영주시에서 ‘배터리(BETTER里)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지속 가능한 숙박’을 주제로 8개 관광벤처기업이 영주시의 관광 활력을 충전했으며 이들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빈집을 새로 단장(리모델링)해 유휴공간을 운영한 ‘블랭크’, ▲여행용 이동 솔루션 ‘로이쿠’ 등은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는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 경상북도 안동과 봉화 등 4개 지역에서 총 20개의 관광벤처기업이 활동한다.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활권이 겹치는 충북 권역, 경북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권역별로 관광기업 10개 사를 연계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문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과 협력해 관광벤처기업에 사업화지원금과 더불어 실증화를 위한 상담, 투자유치,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벤처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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