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동서는 이번달 31일까지 서울의 유명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에서 스웨덴 귀리 음료 오틀리(OATLY)로 만든 식물성 카페 라떼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커피전문점은 ▲프릳츠 ▲리브레 ▲알레그리아 ▲수수커피 ▲몽타주 ▲딥블루레이크 ▲펠트 7개 브랜드의 20개 매장이며, 추가 비용 없이 우유 대신 오틀리로 만든 식물성 라떼나 카푸치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동서에 따르면 오틀리로 만든 라떼와 카푸치노는 식물성이고 유당이 없어 비건 뿐 아니라 우유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우유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일반인에게도 좋다.
오틀리는 유럽과 미국의 커피 전문점들이 우유 대체 식물성 음료로 사용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미국 스타벅스가 오틀리 라떼 등을 식물성 메뉴에 추가하기도 했다. 특허 기술과 독특한 배합법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더욱 높여주고 풍부한 거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서의 마케팅팀 송용각 팀장은 “글로벌 비건 열풍과 함께 건강을 생각하는 식물성 음료 수요가 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의 절반 이상은 우유 소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며, “오틀리로 만든 식물성 커피 음료가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이라 확신한다” 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프릳츠의 김병기 대표는 “오틀리는 커피의 맛과 향을 살려주고 거품이 풍부하며식감이 훌륭한 최고의 식물성 음료” 라며 “이번 기회에 차원이 다른 식물성 라떼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