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전통시장인 장미원골목시장은 ‘2024년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세스코와 협약을 맺고 해충방제 및 식품안전관리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장미원골목시장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장미원골목시장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계약을 맺고 해충방제 및 식품안전위생진단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스코는 장미원골목시장 내부를 비롯한 상인회 소속의 외부 점포까지 총 77개 점포를 대상으로 해충방제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장 내 요식업장과 정육점 등 식품 관련 매장 23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안전관리에 필요한 종합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미원골목시장 상인회장은 “세스코의 방역 서비스와 위생교육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소재한 장미원골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 사업인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위생∙청결과 고객 신뢰 제고 등 혁신 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혁수 장미원골목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단 단장은 “세스코의 관리를 통해 그간 전통시장의 단점으로 꼽혀온 위생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변화돼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평소 관리하기 힘든 곳까지 벌레 없이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위생과 청결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장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